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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손품 팔면 더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 앱을 열어보면 익숙한 이름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2%대 초반. 그걸 보며 ‘요즘 예금 금리가 다 그렇지’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야를 조금만 넓혀보면, 저축은행에서는 4% 이상 금리도 여전히 유효하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어떤 수준인지, 일반 시중은행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실제로 이용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저축은행 정기예금이란?
저축은행은 제2금융권에 해당하는 금융기관으로, 기본적으로 예금자 보호 대상입니다.
- 1인당 5천만 원까지 원금 + 이자 포함 보호
- 정기예금의 구조는 시중은행과 동일: 일정 금액을 일정 기간 예치 후 이자 수령
가장 큰 차이는 ‘금리’에 있습니다.
2. 2025년 5월 기준 금리 현황
구분 | 평균 금리(12개월 기준) |
---|---|
시중은행 | 2.2% ~ 2.8% |
저축은행 | 3.8% ~ 4.3% |
금리만 보면 저축은행이 최대 1.5~2.0%p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특히 예치금이 클수록 차이는 더욱 크게 작용합니다. | |
(년도에 따라 기준 금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3. 어디서 비교하고 가입하나요?
- SB톡톡플러스 앱: 전국 저축은행 금리 실시간 비교 가능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fine.fss.or.kr)
- 인터넷 전문 저축은행 (ex. 웰컴저축은행, OK저축은행 등) 앱에서도 직접 가입 가능
대부분 비대면으로 5분 내 계좌 개설과 예치가 가능하며, 금리 우대를 위한 우대조건도 비교적 단순합니다.
4. 주의할 점은 없을까요?
- 예금자 보호 한도 체크: 1금융 + 2금융 합산 아님. 저축은행당 5천만 원까지 별도 보장
- 중도해지 시 이자 손해: 대부분 중도해지 이율은 0.1~0.5% 수준으로 매우 낮음
- 금융사 신뢰도 확인: 영업정지 이력, BIS 비율, 회사 규모 등 간단히 확인해볼 것
- 만기 자동 재예치 여부 체크: 자동으로 낮은 금리로 연장되지 않도록 주의
결론: 저축은행은 금리 민감한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대안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고금리 시대, 예금 금리 1~2%는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조금만 손품을 팔고 비교해 보면, 더 높은 이자 수익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꼭 고위험 투자가 아니더라도, 자금 일부를 저축은행 예금으로 분산해두는 것만으로도 내 자산의 효율은 올라갑니다.
‘예금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은 이제 그만, 정보의 차이가 수익의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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