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자산 형성, 단단한 출발이 필요합니다
누구에게나 시작은 어렵습니다. 특히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매달 들어오는 월급은 빠르게 빠져나가고, 몇 달이 지나도 통장 잔고는 늘 제자리입니다. 이럴 때 정부가 내민 손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청년도약계좌. 이 제도는 단지 돈을 모으는 수단을 넘어서,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화된 자산 형성 프로그램입니다.
대부분의 주요 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온라인 금융기관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실제로 많은 청년들이 이 계좌를 통해 목돈 마련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1. 누구를 위한 제도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말 그대로 청년을 위한 금융 제도입니다. 아래와 같은 조건을 갖춘 이들이 대상입니다.
| 항목 | 조건 |
| 나이 | 만 19세 ~ 34세 (병역 이행 시 최대 6년 연장 인정) |
| 개인소득 | 직전 과세기간 총급여 7,500만 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 |
| 가구소득 | 기준 중위소득의 250% 이하 |
| 금융소득 | 최근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일 경우 가입 불가 |
| 기타 | 1인 1계좌만 가능, 기존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는 신청 불가 |
2. 얼마나 납입하고, 어떤 지원을 받게 되나요?
이 제도의 핵심은 정부가 기여금 형태로 함께 저축을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 월 1천 원부터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 가능
- 소득에 따라 정부가 납입액의 3%~6%를 추가로 지원
- 연간 최대 84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이자소득은 전액 비과세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총급여 2,400만 원 이하의 청년이 월 50만 원씩 저축하면, 매달 정부가 3만 원을 더해주는 방식입니다. 작지만 확실한 차이가 누적되어 만기 시 큰 격차를 만듭니다.
3. 금리는 얼마나 주나요?
- 기본금리는 연 4.5%~6.0% 수준으로, 시중 적금보다 높은 편입니다.
- 급여이체, 자동이체, 주택청약 종합저축 가입 등의 조건을 만족하면 최대 1.5%p 우대이율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대 조건을 충족할수록 금리 혜택이 높아지는 구조이므로, 가입 후 실천 가능한 항목은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4.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가입 후 5년 만기 이전 해지하면 정부지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반납해야 할 수 있습니다
- 가입 후 매년 소득 심사를 거쳐 정부지원금이 계속 제공될지 결정됩니다
- 단, 사망, 해외이주, 장기 입원 등 불가피한 중도 해지 사유가 발생하면 비과세 혜택 및 기본이율은 유지됩니다
마무리하며: 청년에게 필요한 건 정보와 구조입니다
막연한 저축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구조화된 금융 장치가 있다면, 습관이 되고 자산이 됩니다.
청년도약계좌는 단지 높은 금리나 정부 지원이 매력적인 상품이라기보다, 청년이 5년이라는 시간을 자산 형성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조건이 맞는다면 망설이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가입해서 5년 후, 5,000만 원에 가까운 내 자산을 만드는 상상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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