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굿' 바이 :: Good & Bye (おくりびと: Departures, 2008) (굿바이)

Dongkkase 2008. 11. 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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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아주)약간의 스포일러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미 보신분이나, 영화를 보지 않으실분만 보세요.



Good & Bye
おくりびと: Departures, 2008
굿바이

감독 : 다키타 요지로
출연 : 모토키 마사히로(다이고 역), 히로스에 료코(미카 역),
          야마자키 츠토무(이쿠에이 역), 요 키미코(유리코 역)
음악 : 히사이시 조
장르 : 드라마

줄거리 : 굿바이는 우리나라로 보자면 장의사와 같은 납관사라는 직업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납관사는 우리나라에서의 장의사처럼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짆 않는 듯 하다.
(지금은 잘모르겠지만 예전에는 장의사라는 직업이 젊은이에게 인기있는 직업은 아니였다.)
영화에서의 납관사는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가장 아름답게 배웅하며, 아름다운 이별로 그려낸 영화다.

챌로 연주자인 다이고는 어렵사리 오케스트라자리를 얻지만 입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악단은 해체되고 만다.
그리고 다이고는 자신의 무능력함과 아내에게의 미안함을 느끼고 엄청난 거액의 대출을 받아 마련한 챌로를 중고로 되팔고, 고향으로 내려갈 계획을 한다.

고향으로 내려가, 돌아가신 어머니가 물려준 집으로 이사를 하고, 생계를 위해 구인광고지를 뒤적이던 다이고는 "NK에이전트"사의 구인광고를 보고, 면접으로 보러가게 된다.

면접을 보러간 다이고는 여행사인줄 알았던 회사가 납관사임을 알게되고, 되돌아가려하지만
고액의 월급을 제시 받고, 초스피드의 면접으로 얼껼에 납관사의 일을하게된다.
(광고에선 '여행의 도우미'라는 광고였지만 광고지의 오타로 실은 '영원한 도우미'였다.)
....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더이상쓰면 완전 스포일러가 되어버릴테고, 시간도 많이 늦었네요 :)
히로스에료코와 히사이시 조 때문에 늦은 시간에 본 영화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 피곤하기도 하네요^^

굿바이는 잔잔한 감동이 있고, 소소한 재미로 웃음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으로 인해, 요 몇년간 잊으려 했던 그분이 생각 났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트레일러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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