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선 잘 안보이는 부분인데 위 사진에서 빨간색 부분에 점착제를 콕콕콕 찍어주시면됩니다.
냥이가 얌전하다면 3곳만 찍어주시면되고, 활동적이거나 이물감을 참기 힘들어아하는 아이라면 4곳을 찍어주는게 좋습니다.
접착제는 너무 많이 짜게되면 이후 제거가 힘들어집니다.
리브레 부착 후 쉽게 떨어지지 않게 하는 팁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몸에 무언가 붙어 있으면 뒷발로 때리거나 계속 핥아, 피부가 함께 벗겨질 정도로 부착된 리브레를 떼어내려 합니다.
리브레 가격이 만만치 않다 보니, 겨우 2~3일 만에 떨어져 버리면 집사의 마음(지갑)이 매우 아프죠.
리브레를 오래 고정하기 위해 탄력밴드(코반)로 감싸거나 고양이 옷을 입히는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영리한 고양이는 어떻게든 옷을 벗고 리브레를 떼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고양이 옷을 다음과 같이 수선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고양이 옷은 사람 옷처럼 앞다리를 끼워 넣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이런 형태는 고양이가 움직이기에 불편하고, 벗기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기성 고양이 옷을 아래 사진처럼 변형해줍니다:
- 앞다리 부분을 시원하게 잘라내고
-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목줄 형태로 변경합니다.
이렇게 수선하면 앞다리를 이용해 옷을 벗는 것이 훨씬 어려워집니다.


또한, 목 둘레 부분은 부직포 찍찍이(벨크로)로 조절할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기존 옷의 목 부분이 너무 넓거나 좁을 경우, 옷이 벗겨지거나 고양이가 불편해할 수 있는데, 부직포를 이용하면 이런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옷을 입힐 때도 훨씬 수월합니다.)
고양이에게 옷을 입힌 뒤에는 다음과 같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 부분 청결 관리
고양이는 옷을 입은 부분을 스스로 그루밍할 수 없습니다.
옷을 갈아입힐 때마다 젖은 수건으로 살짝 피부를 닦아주고, 빗질을 함께 해주면 청결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인 옷 교체
옷에는 먼지, 땀, 털 등의 이물질이 쉽게 묻기 때문에, 2~3일에 한 번은 옷을 갈아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 젖은 옷 즉시 교체
고양이가 물을 마시거나 다른 이유로 옷이 젖게 되면, 그 상태로 있으면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느끼고,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옷이 젖었다면 바로 갈아입혀 주세요.
- 옷 선택 팁
고양이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옷 위로 그루밍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고, 옷을 자주 갈아입혀야 합니다.
따라서 비싼 옷을 한두 벌 사는 것보다는, 저렴한 옷을 여러 벌 구입해 수선하여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마지막으로 위 내용대로 관리중인 고양이 영상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I3dN_NyIzc/?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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