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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투자,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기본부터 정리해보세요
처음으로 돈을 모으거나 굴리려는 단계에서 가장 흔히 마주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예금·적금을 먼저 할까, ETF 같은 투자를 바로 시작할까?'
둘 다 장점이 분명하지만, 개인의 재무 상황과 목표, 성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예·적금과 ETF의 특징을 비교하고, 어떤 경우에 어떤 선택이 적절할지 안내드립니다.
1. 예·적금: 안정성과 유동성이 핵심
예금과 적금은 은행 상품으로, 원금 보장이 확실하고 금리도 명확합니다.
- 예금: 일정 금액을 한 번에 넣고 만기까지 보관 → 유동성이 높음
- 적금: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 → 저축 습관에 효과적
장점:
- 원금 보장 → 안전한 자산 관리
- 예금자보호(최대 5,000만 원까지)
- 단기 목표(여행, 비상금, 결혼 자금 등)에 적합
단점:
- 실질 금리는 물가상승률 대비 낮은 편
- 자산 증식 수단보다는 자산 보관 수단에 가까움
2. ETF: 분산 투자와 수익률 추구
ETF(상장지수펀드)는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로, 분산 투자와 비교적 낮은 수수료가 특징입니다.
- 지수(코스피200, 나스닥 등) 또는 섹터(2차전지, 반도체 등)를 추종
- 적은 금액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 가능
장점:
- 장기적으로 은행 금리보다 높은 수익률 가능
- 소액으로도 글로벌 자산에 투자 가능
- 자동 매수, 분할 매수 전략 가능
단점:
- 원금 보장 없음 → 변동성 존재
- 단기 손실 가능성 →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쉬움
3. 상황별 선택 가이드
1) 안전한 자산 관리가 우선이라면 → 예·적금
- 비상금 마련이 먼저 필요
- 투자가 처음이고, 시장이 낯선 경우
- 1년 이내 단기 목표 자금
2) 장기 자산 성장 목표가 있다면 → ETF
- 3년 이상 장기 투자 가능
- 감정적으로 시장에 휘둘리지 않고 유지 가능
-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여유 자금 활용
3) 병행도 가능합니다
- 예적금으로 안정성 확보 → ETF로 성장성 추구
- 예: 수입의 70%는 예적금, 30%는 ETF에 배분
결론: 예·적금은 '안전망', ETF는 '성장 발판'입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각자의 목적과 리스크 감수 성향에 따라 선택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예·적금으로 재정의 기본기를 다지고, 여유 자금이 생겼을 때 ETF로 확장하는 방식이 가장 흔하고 실용적인 전략입니다.
투자는 반드시 '기초 체력'이 확보된 이후에 시작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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